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해 소개했다. 중앙도서관 사서와 서평 전문가 5명이 문학·철학·인문예술·역사지리·사회경제·자연과학·기술생활과학 등 7개 주제별로 추천한 도서들이다.
문학 중에는 소설가 김별아가 쓴 <도시를 걷는 시간>, 편혜영 소설집 <소년이로>, 조이스 캐롤 오츠가 집필한 <위험한 시간 여행가> 등이 꼽혔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도서에는 김원영이 쓴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커크 월리스 존슨의 <깃털 도둑>, 헬게 헤세가 지은 <두 사람의 역사>, 김민경의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 등이 포함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더위로 지친 마음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통해 휴식과 독서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에 독서 정보원 및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배포되며, 23일(화)부터 국립중앙도서관누리집(www.nl.go.kr)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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