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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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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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상] 사진만 봐도 힐링 내장산 단풍 3경 일주문에서 내장산까지 펼쳐지는 108그루 단풍나무 터널/내장산관리사무소 제공 우화정/내장산관리사무소 제공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산 전경/내장산관리사무소 제공 국내 내로라 할 단풍명소인 전북 정읍 내장산 단풍이 오는 9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4일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곳 단풍은 10월말 저지대 탐방로를 시작으로 물들어 가고 있으며 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내장산 가을 단풍의 백미 3선을 선정했다. 첫 명소는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우화정이다. 맑은 연못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비쳐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새벽이면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감을 더해줘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하다. 원문보기: http://news.k..
[포토세상] 청송 달기약수 닭백숙과 닭 불고기 닭백숙과 닭떡갈비 상차림 서울여관식당의 닭떡갈비 서울여관식당의 닭백숙 해성식당의 닭떡갈비 해성식당의 닭백숙 가을산행철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경북 청송의 주왕산이다. 들머리인 대전사(大典寺) 앞쪽 여섯 봉우리가 단풍 위로 우뚝 솟은 모습은 절경이다. 주왕산 산행을 마치고 꼭 찾는 메뉴가 바로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서 샘솟는 달기약수로 한 닭백숙이다. 청송 달기약수는 톡 하고 쏘는 맛이 강해 한번 맛을 본 사람은 절대 잊을 수가 없다. 예로부터 위장병과 신경통,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달기약수터는 매일 물을 뜨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때를 잘못 맞추면 수십m 줄을 선 물통만을 구경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일대에서 모두 이곳로 약수를 구하러 때문이다. 일대에는 상탕, 중탕, 천탕 등 10..
[포토세상] 굴곡진 인간사도 흘러가는 별천지 ▲ 강원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삼일정에서 바라본 화음동정사 전경. 조선 중기 고위 관료인 김수증은 이곳에 여러 건물들을 짓고, 자연과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경치를 즐겼다. ▲ 삼일정의 천장. 희귀한 삼각정으로 지은 삼일정은 하늘과 땅, 사람의 천지인 삼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김수증이 인문석에 새긴 하도와 낙서, 복희팔괘와 문왕팔괘. 자연에 새긴 성리학의 교과서이자 조선 지식계의 확신 선언이었다. ▲ 김수증은 갑인예송 때 화천 사내면 영당동에 이주한 뒤 곡운구곡을 경영했다. 구곡은 하류부터 상류로 올라가며 순서를 정한다. 곡운구곡 중 4곡인 백운담의 전경. ▲ 김수증이 1682년 화가 조세걸을 직접 현장에 보내 그린 ‘곡운구곡도’ 6곡인 농수정 그림. 그림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
[포토세상] 소박한 풍경… 빈티지 감성… 문학 속 그곳 한국관광공사 선정 문학작품 속 가을 여행지 5곳초가을,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문학작품 속 장소’를 주제로 한국문학의 정취가 묻어나는 감성 여행지 5곳을 10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소박한 풍경 속에 소설과 시,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곳들이다. #눈물 닦아 줄 아름다움 ‘순천 선암사·순천만’ ▲ 해질녘에 박완서 작가가 “봄꽃보다 아름답다”고 한 전남 순천 와온해변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 ▲ 경북 안동에 자리한 ‘권정생 동화나라’ 초입에서는 몽실 언니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옛 고향길의 향수 ‘옥천 정지용문학관’ ▲ 충북 옥천의 장계관광지는 강변과 예술이 어우러져 있다. #전철로 닿는 이야기 마을 ‘춘천 김유정문학촌’ ▲ 강원 춘천에 있..
[포토세상] 작은 산티아고를 걷다 썰물 때면 노둣길이 드러나 서로 이어지는 전남 신안의 작은 섬,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등에 예수의 12사도 이름을 단 열두 개의 작은 예배당이 지어지고 있다. 사진은 대기점도 방파제 겸 선착장과 그 끝에 들어선 첫 번째 예배당 ‘베드로의 집’. 순백의 건물과 파란 지붕이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 ▲ 스테인드글라스가 영롱한 빛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네 번째 예배당 ‘요한의 집’. 프랑스의 작가 장미셸 후비오가 갯벌이 내려다보이는 둑 끝에 지은 예배당 ‘작은 야고보의 집’에 설치한 물고기 형상 스테인드글라스. 물고기 등 쪽을 나무로 덧대 지붕을 마치 배의 밑바닥처럼 보이도록 했다. 예수의 12사도 중 한 명인 야고보가 어부였음을 드러낸 설계다. 썰물 때면 물길이 닫히는 작은 섬에다 지은 열두 번..
[포토세상] '감(感)'이 제대로 왔다. 경북 청도 운문사 초입 솔바람길, 일주문 대신해 번뇌 걸러줘 운문사 경내에서 마주하는 처진소나무, 역동적 기운 노랗게 익어 붉게 물들 감이 천지삐까리 사진 명소된 청도읍성, 혼신지, 유등연지 청도반시축제, 코미디축제 11일부터 동시에 열려 경부선 남성현역 인근 송금마을에서 감이 익어가고 있다. 마을 골목마다 감이 익어 떨어져 풍요롭다 감와인터널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조명으로 치장된 설치물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사진 명소로 꼽히는 청도읍성. 인근 혼신지, 유등연지와 더불어 소셜미디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감이 좋다. 온통 노랗다. 하늘은 높고 만물이 익어가는 철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붉게 물들 경북 청도다. 청도(淸道), 깨끗한 길로 들어서 감나무 정물 속을 거닐다 구름의 문 운문사(雲門寺)로 향한다. 운문댐..
[포토세상] 청량산 기암·단풍 어울린 12대·12봉·8굴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3/2019092302067.html 청량산淸凉山(869.7m)은 전형적인 가을 산이다. 이름 그대로 맑고 서늘한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찾는다. 실제 청량산은 기암괴석과 어울린 가을 단풍이 일품이며, 2008년 800m 상공에 완공된 봉우리와 봉우리를 잇는 구름다리는 즐기는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는 ‘백두대간 8개의 명산과 거기서 벗어난 네 개의 명산 중의 하나로 꼽으며, 은둔자들이 깃들어 수양하는 곳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신라시대에는 원효, 김생, 최치원, 고려 때 공민왕, 조선시대에는 주세붕, 이황 등이 청량산을 찾아 기록을 남겼다.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 전하는 청량사, 김생이 글씨 ..
[포토세상] 지리산 자락 베고 섬진강에 기대 누운 경남 하동 이국적이면서 이질적인 삼성궁... 탄성 릴레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져 화개장터, 하동 차밭, 쌍계사, 불일폭포 엮은 당일 코스도 추천할 만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 등도 빼놓기 아쉬워 ◆청학동 삼성궁지리산 자락을 자동차로 오른다. 창문을 내려 심호흡을 만끽한다. 해발 800미터 정도인 청학동에 들어서면 들숨이 다르다. 딱히 휴양림이라 구획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리산 독바위가 보이면 삼성궁에 근접했다는 신호다.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지리산 청학선원 배달성전 삼성(三聖)궁'이다.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이자 수도장으로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83년부터 조성됐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쌍계사와 화개장터 ◆북천 코스모스색감의 향연이다. 코스모스의 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