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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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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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 보낸 하루 생로병사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중원을 건립하고 환자들을 치료하신 지석영선생님의 일터 혜화동 언덕 서울대병원 이곳에서 첨 암수술을 받고 근 10년 넘게 수 회의 간 폐암 수술 후 이렇게 건강하게 정기진료를 받으면 금요일 하루를 서울대병원 구내에서 보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휼륭하신 의사선생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보낸다. 긴 시간 사색도 하고 구내 사진촬영도 하고 책 읽고 글 쓰고 또 이렇게 무사히 진료 후에 대구행 KTX에 몸을 싣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행복하게 돌아 갑니다. 오늘 하루도 낯선 서울을 떠나 내가 사는 대구로 간다.
무더위에 독서가 최고 오늘 대구의 날씨 말이 필요없었어요. 그저 어딜가나 찜질방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조용히 사무실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았어요. 일전에 출간된 병만족장인 코메디언 김병만 자서전입니다. 성공한 사람 중에 고생하지 않은 사람없지만 그도 참 고생 연속이였지만 꿈을 향해 거북이 처럼 천천히 살아온 삶이 존경스러워요. 내용 중 "가난보다도 앞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웠습니다" 란 독백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우린 거북이나 벌 처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지 자신에게 솔직히 물어 보세요. 그리고 성공을 이야기합시다. 벌 사진은 오늘 이 무더위에 저가 땀을 흘리며 열심히 담았습니다.
[포토세상] 퇴근 후 대구시내 투어 직장생활 하면서 아주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주 중에 시내 동성로가 간 기억이 없다. 어제는 마음이 울적해 퇴근 후 내가 학창시절 살았던 방천시장 김광석 길을 한 번 가 보고 싶었다. 중앙로역 지하철 내려 먼저 지하상가 한바퀴 돌면서 내가 좋아하는 카메라 및 전시품들을 둘러보고교보문고에 올라가 서정주 시인의 화사집을 읽던 중 서점구내 방송에서 잠시 후 3층에서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니 독서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는 참석해 달라는 방송을 듣고 급하게 올라가 보았다 작가와 관객 한명 밖에 없어 나도 1+1로 끝까지 경청했다. 강연 후 참석자간 서로 30여분 토론하고 헌 책 서점인 알라딘 서점에 가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 10권 구입한 관계로 시내 김광석길 방문은 책의 무게로 포기했다. 다음..
[포토세상] 대구 헌책방 길 투어 40여년 만에 남산동 헌책방 골목길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대봉동 살아서 대구향교 뒤 골목길로 철지난 책을 팔러 갔던 길이 이젠 신작로가 만들어 지고 헌책방도 몇 군대 없어요. 며칠 전 남산동 헌책방 신문기사를 보고 오는 시내 근대여행 마지막 코스로 헌책방 골목길을 찾아 갔지만 모두 보지 못하고 동의보감 양장본 세권 8만원에 구입했어요. 무게가 12kg 이라 오늘 여행 마지막은 짐꾼으로 변하고 올만에 내자에게 좋은 점 수 받을 수 있었는데 동의보감으로 인해 낙제점으로 변했어요 저가 소장 중인 조선시대 허균의 동의보감 원본과 근현대 해설서가 수십권이지만 오늘 또 이넘에게 넘어 갔어요. 내자는 구입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피곤해 좀 쉬어야 ..
[포토세상] 여유로운 하루 하늘이 맑고 아름다운 꽃과 벌 나비 만남 오다가다 마추친 것들이 우리의 힘든 삶에 조그만 활력소가 되어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게 합니다. 오늘도 대구 디기 더버요. 주위에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은 없는지 한 번 보살펴 볼 수 있는 여유러운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살아갑시다. 즐건 하루되세요.
[포토세상] 병문안 주말에는 저의 수석회 회장님께서 칠곡 경대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하서서 병문안 다녀왔습니다. 아직 초기라 간단한 복강경수술로 잘 되었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암수술을 6번해서 조금 경험이 있지만 늘 수술은 신경이 많이 쓰여요.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저 암은 감기와 비슷한 질병이고 마음 속으로 엄 신경 안쓰고 잊고 매일 평범하게 평소와 같이 살아가는 마음 가짐 같습니다. 저도 근 10년 동안 투병하면서 건강한 사람과 거의 같은 모습을 하는 것은 솔직히 특별한 비법은 없고 그저 잊고 매일 매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내 생애 최후의 하루라고 생각하며 지금 시간에 충실하면서 병마와 동행하는 것입니다. 병동 나오기 직전 로비에 새싹과 조각 달 그림이 새롭게 만나서 한 컷 담아왔..
[포토세상] 질병과 아름다운 동행 살아가는 이야기 오늘은 몸이 불편해서 서울대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내려가는 중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안 아플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능한 건강하게 자신의 몸을 잘 보전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아 가다가 주님 곁으로 가야 좋은 것입니다. 그래도 몸이 아프면 현대 의학과 의사선생님의 손을 빌어서 빨리 완쾌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피할 수 없으면 함께 즐기라고 의느분의 말씀 처럼 한 평생 질병과 잘 동행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서울 오고 가면서 좋은 것 마니 보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지금 가장 빠른 KTX 기차를 타고 가면서 아름답게 바라 보았던 풍경들과 사진파일을 정리할 수 있게 건강한 눈과 손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오늘 힘든 과정을 함께하면서 얼마나..
[포토세상] 지금 독서 중 지금 독서 중 늘 책이 최고의 스승입니다. 독서하는 시간이 넘 행복해요. 저도 어설픈 수필가이지만 현자들의 글을 읽으면 늘 배우는 것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