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경제부흥 시리즈 기념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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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경제부흥 시리즈 기념우표


체신부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 겨레가 일치협력 조국 근대화를 위하여 이룩하여온 국가 발전상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아울러 72년부터 시작되는 제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온 국민의 결의를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하여 경제부흥 우표 9종을 세 번으로 나누어 발행하게 되어 이미 6종은 제1, 2집으로 발행하였으며 이번에는 다음 3종을 제3집으로 발행한다.

1-1. 식량
우리나라는 수천 년에 한발에 무방비인 채 천후에만 의존하여 농사를 지어왔으나 정부에서는 농업용수 개발, 경지 정리 및 농업의 기계화 등으로 국민식량의 자급자족을 이룩하고자 69년에 농촌 근대화 촉진법을 마련하고 방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61년도에 593만여 톤이었던 것이 69년도에는 773만여 톤으로 증가되었다.

1-2. 전력
경제개발의 기간인 전력의 급격적인 수요에 대비코자 기존 설비를 토대로 하여 보강 확충을 계속하면서 또한 전원개발에 따른 대용량 신생발전소의 건설에 힘쓰고 있다. 61년도의 발전 설비의 총 시설용량은 367.250kw이던 것이 70년 말에는 대폭 증가되어 230여 만kw에 달하게 되었다.

1-3. 수출
60년도에 와서 정부의 계속적인 수출 진흥정책으로 상품 수출, 대월 물품 군납 및 보세가공들이 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4년 동안에 가장 많은 수출액을 올린 것은 합판, 스웨터, 피복류 및 가발 등이다. 62년도의 수출실적은 5,670만여 불이던 것이 69년도에는 7억 281만여 불로 엄청나게 증가되었으며 70년 말에는 10억 불에 도달하게 되었다. 



2-1. 석탄
정부는 석탄 산업에 대하여 69년에 석탄광업 육성에 관한 임시조치법을 제정 공포하고 향후 10년간에 약 523억 원을 투입하여 석탑광업의 합리화와 안전성장을 이룩하도록 하였다. 우리나라의 석탄생산량은 61년도에 588만여 톤이던 것이 70년도에는 2배 이상인 1,235만 톤에 이르게 되었다.

2-2. 시멘트
정부는 시멘트 공업육성을 위해 힘쓴바 있어 최근 국내의 각종 건설 붐과 더불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고도 남아서 수출산업으로까지 각광을 받게 되었다.
61년도에는 2개 공장에서 51만여 톤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것이 70년도에 와서는 생산능력이 확충되어 8개 공장에서 581만여 톤을 생산하게 되었다.

2-3. 비료
비료는 그동안 양산체재확립에 가일층 박차를 가한바 있어 국내수요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질소질 비료는 국내수요를 충족하고도 여유가 있어 수출하기에는 이르렀다.
61년도에는 1개뿐인 공장에서 2만 9.815톤(단위:성분톤)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것이 70년도에와서는 8개 공장에서 58만 2,625톤을 생산하였다. 



3-1. 국민소득증대
우리나라는 60년대에 역사상 처음 보는 기록적인 고도 경제성장을 보여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경제발전을 이룩하였다. 61년도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11,685원으로 미화로는 84.8달러이던 것이 70년도에는 81,807원(추계)으로 223.3달러에 달하게 되어 중진국을 향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3-2. 저축증대
우리나라 경제는 두 차례에 걸친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경제자립의 터전을 마련하였거니와 이는 막대한 투자를 뒷받침한 저축의 증대가 큰 요인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저축 실적은 61년 말에는 268억 원에 불과하였으나 65년 9월 금리현실화 이후 급격한 증가를 해 70년 말에는 7,454억 원으로서 무려 28배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3-3. 도로건설

우리나라는 교통수요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어 정부에서는 도로의 개량 및 정비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미 서울-인천, 서울-부산 및 대전-전주 간의 고속도로를 건설한 바 있으며 앞으로 호남 고속도로의 남은 구간과 남해안 및 동해안 고속도로 등 9개 노선을 건설하여 전국이 1일 생활권 내에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61년도의 전국 도로 총연장은 22,650km이던 것이 70년도에는 37,168km로 늘어났다.


[자료출처 인터넷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