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안중근 의사와 류관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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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안중근 의사와 류관순 누나



체신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인물을 소재로 한 보통우표를 발행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다음과 같이 인물 우표 2종을 발행한다.

1. 안중근(安重根)
안중근(1879-1910)은 조선 말 황해도 출신의 항일 우국 지사로서 1895년 아버지를 따라 천주교에 입교하여 신학문에 접했으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에 분개하여 연해주에서 의병운동에 참가하였다.
1909년 10월 우리나라 침략의 주도적 인물인 이등박문(伊藤博文)이 만주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하얼빈 역에 잠입하여 권총으로 이등박문을 명중시키고 체포되었다. 일본 관헌에 넘겨진 그는 끝까지 항변하다 여순(旅順)에서 재판을 받고 1910년 3월 26일 사형당하였다. 글씨에 뛰어나 많은 유필이 있고, 1962년에는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되었다.

2. 류관순(柳寬順)
류관순(1902-1920)은 충남 천안 출신의 항일독립투사로서 1918년 이화학당에 입학하였으며 이듬해엔 삼일운동에 참가하였다. 총독부에 의해 학교가 휴교 되자 귀향하여 만세시위를 계획하여, 천안ㆍ청주 등지의 여러 학교, 교회 등을 방문하면서 시위 행렬을 지휘하고 만세를 부르다가, 일본 헌병대에 의해 부모가 피살당하고 자신도 체포당하였다.

서울로 이송된 류관순은 7년형을 선고받아 서대문 감옥에서 복역 중, 계속 독립만세 등으로 동지들을 격려하며 적에게 항거하다가 갖은 고문 끝에 옥사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되었다.


[자료출처 인터넷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