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할리우드 습격한 ‘기생충’ 오스카도 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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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포토세상] 할리우드 습격한 ‘기생충’ 오스카도 삼키나

美ㆍ加 수익 3주 만에 744만弗… 할리우드 필름어워드 필름메이커賞 


 칸 이어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美언론, 작품ㆍ감독상 후보로도 점쳐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시상식에서 필름메이커상을 받은 후 시상자인 배우 시에나 밀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205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수출된 국가 수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기생충’을 보고 싶어한 셈이다. 흥행 성과도 빼어나다. 세계 30개국에서 개봉해 프랑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11개국에서는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영화시장 북미(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기생충’의 선전이 눈부시다. 현지 관객에게는 여전히 낯선 한국 영화로서는 드물게 744만 달러(박스오피스모조 집계 3일 기준)를 벌어들여 주목받고 있다. 흥행 성적을 넘어서 ‘올해의 영화’라는 현지 언론의 극찬과 함께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주요 부문 후보로까지 꼽히고 있다. 지난 5월 한국 영화 최초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최고상) 수상이 ‘기생충’의 정점이 아니라 신화의 시작에 불과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료출처 한국일보 원문보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1051888349545?did=PA&dtype=3&dtypecode=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