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라는 민족사의 드라마에서 감독과 주연은 세종대왕이고, 신미(信眉) 스님은 훌륭한 조연일 뿐이다."
정광(79) 고려대 명예교수는 한글 창제 과정을 연구해온 국어학자다. 특히 그는 2015년 '한글의 발명'(김영사)에서 "한글이 고대 산스크리트어(語)나 원(元)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명으로 창안한 파스파(八思巴) 문자의 체계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파격적 주장으로 학계의 찬반 논쟁을 일으켰다. 최근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개봉 이후 한글 창제의 구체적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학술서 '동아시아 여러 문자와 한글'(지식산업사)을 펴낸 정 교수의 서울 중계동 연구실을 찾아 의문점들에 대해 물었다.
[출처출처 조선일보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30/20190730000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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