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2 (고바우와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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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2 (고바우와 까치)

김성환의 고바우




이현세의 까치



"오늘날 만화(漫畵)는 출판, 영화, 게임, 팬시상품등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고유의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매개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만화를 소재로 시리즈 우표를 발행하고 있으며 1996년도에는 김성환의 '고바우'와 이현세의 '까치'를 소재로 선정하였습니다. 

김성환의'고바우'는 1950년 11월에 창작되어 각종잡지 및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 실리다가 현재 문화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장기 시사만화로서 46년동안 연재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직,간접적인 신랄한 풍자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주인공 '고바우'는 강직한 인상에 고지식한 성격의 50대 중반의 캐릭터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주로 머리 위에 한 올 남아있는 머리카락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표와 소형시트에는 고바우영감 외에 명랑만화의 캐릭터 소케트군, 꺼꾸리군, 장다리군, 세모돌이, 네모돌이 등이 함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현세의 '까치'는 1983년도 작품 '공포의 외인구단'의 주인공으로 창작된 캐릭터로서 외유내강형의 카리스마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다수 작품에서 주로 군중의 리더 또는 정신적 지주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번 우표와 소형시트에는 1993년작 '아마게돈'의 주인공 오혜성(까치)과 외계인 전사 케사로스의 전투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게돈'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의 소재로도 활용되어 만화산업이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첨단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화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청소년 우취인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하면서 제74회 어린이날에 맞추어 만화시리즈 두번째묶음 우표 2종과 소형시트 2종을 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