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선원전터서 만월대 12년 조사 성과 알리는 기획전
만월대 출토 고려 금속활자 복제품[문화재청 제공]
개성 송악산을 배경으로 한 만월대[한국중세사학회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려 궁궐터 개성 만월대(滿月臺)에서 출토했다고 알려진 고려 금속활자 6점의 복제품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12년간 진행한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 성과를 돌아보는 기획전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을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열어 고려 금속활자 복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8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고려의 개경 정도(定都) 1천100주년을 맞아 만월대 조사 결과와 고려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 금속활자 복제품은 1950년대 후반에 찾았다는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소장품 1점과 2015년 제7차 남북 공동조사에서 수습한 1점, 2016년 북한이 단독 조사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밝힌 4점으로 구성된다.
'골동 & 민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세상] "훈민정음 '상주본'의 가치? '간송본'과의 비교는 어림없는 소리" (0) | 2019.11.08 |
---|---|
[포토세상] '반갑도다! 훈민정음의 나타남이여! (0) | 2019.11.08 |
[포토세상] 정선 그림 7점 포함 회화 42점으로 꾸민 병풍 발견 (0) | 2019.11.07 |
[포토세상] 마마 치료법 담긴 의학서적(보적신방) 안동서 발견 (0) | 2019.11.04 |
[포토세상] ‘백자 청화매조죽문’ 보물 된다 (0) | 201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