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대전의 한 호반새 번식지에서 느티나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호반새를
촬영하기 위해 200여 명의 사진가가 대형 망원렌즈를 장착한 사진기를 설치한 모습. 익명의 독자 제공
탐조는 비교적 많은 사람이 멀리서 새의 종류를 구분하고 기록하지만 새 사진가는 홀로 또는
적은 수의 사람이 새에 근접하는 행태를 보인다. 한겨레 자료 사진
서해 연평도 인근의 한 무인도에서 번식한 저어새. 중국에서는 번식지의 저어새가
사진가의 교란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평도
조사 대상인 새 사진가들은 은퇴한 남성으로 고학력인 사람이 많았다. 이들은 고가의 촬영장비를 사고 종종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도 있었다.
[자료출처 한겨레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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