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카메라도 없던 시절…빛을 담아낸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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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포토세상] 카메라도 없던 시절…빛을 담아낸 ‘청사진’


밤하늘에 뿌려놓은 은빛 후춧가루 같은 작은 별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의 아득함에 대한 상념에 젖어든다. 저기 저 별빛은 몇 광년을 지나 나의 망막에 도착한 것일까? 빛의 속도를 측정할 수 없었던 옛날 사람들의 별에 대한 상념은 신화로 연결됐다. 유난히 밝은 별들을 선으로 그어 별자리를 만들었고, 그 자리에 애틋한 사연들을 버무렸다. 

처녀 신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사냥꾼이 있었다. 거인족 오리온이다. 여신의 오빠 아폴론은 계략을 꾸몄다. 처녀의 맹세를 저버리려는 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다를 건너고 있던 오리온은 아폴론이 보낸 전갈에게 물려 죽고 만다. 아폴론은 죽은 오리온과 전갈을 별자리로 만들었다. 겨울철 남쪽 하늘에 나타나는 오리온성좌는 여름이면 전갈자리로 바뀐다.


빛의 속도를 측정할 수 없던 시절 
밝은 별들을 선으로 그어 별자리 만들고
그 자리에 애틋한 사연을 버무렸다 
겨울 오리온성좌는 여름엔 전갈자리
 

사진술의 청사진을 제시한 존 허셜 
빛을 쏘이면 청색, 닿지 않으면 하얀색
빛으로 그린 그림이 ‘포토그래피’ 
사진역사의 선두에 기록할 만하다


0. 이곳에 사진관련 이론을 남기는 것은 저도 이론공부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문가들의 사진이론을 신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한 곳에 자료를 모아서 필요한 분들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더  내용이 필요한 분들은 경향신문 관련문건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경향신문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7032125005&code=960100#csidx3002de962436c4c9caf5fe73565694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