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해양 보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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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해양 보호생물

우정사업본부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 불법 채취로 멸종할 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 중 4종류의 산호(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를 우표로 발행합니다.


검붉은수지맨드라미는 흰 줄기와 가지, 검붉은 폴립이 특징입니다. 높이 10cm, 너비 5.9cm, 두께 4.5cm이며, 큰 줄기를 중심으로 잔가지가 많습니다. 수심 5~20m에서 서식합니다.


연수지맨드라미는 연노란색 줄기, 황색 가지, 붉은색 폴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높이 8.8~9.4cm, 너비 9.4cm,
두께 2.2cm이고, 두 갈래로 나뉜 덩어리 모양입니다. 수심 5~30m에서 군락을 이뤄 서식하며 더디게 성장합니다.
자색수지맨드라미는 황백색을 띤 가지와 자주색 폴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높이 5.8~7.3cm, 너비 4.2~6.2cm, 두께 2.5~3.6cm로, 납작한 편입니다. 제주도 바다에 분포하며, 해류의 흐름이 빠른 수심 5~20m에 있는 바위 등에 붙어 무리를 이룹니다. 흰수지맨드라미는 두 갈래로 나뉜 흰색 덩어리 모양으로, 납작한 편입니다. 높이는 3.8cm, 너비 4.8cm, 두께 1.8cm입니다.


그리고 해류의 흐름이 빠른 청정 해역의 수심 15~30m에서 서식합니다.  이 산호들은 자포동물 산호충류 곤봉바다맨드라미과에 속하는 동물로, 육상 식물인 맨드라미를 닮은 아름다운 형태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며 바다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해류의 흐름이 빠른 청정 해역의 암반에 붙어 다른 종의 연산호류들과 군락을 이루고, 제주도와 남해 해역에 주로
분포합니다. 이들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집, 산란터,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 해양 생태계를 풍요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