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은 세계 축음기 10만점… 일본서도 탐내죠
참소리축음기박물관에서 만난 손성목 관장은 "에디슨이 1877년 만든
세계 최초의 축음기 '틴 포일' 6개 중 5개를 우리 박물관이 갖고 있다"며
"미국인들이 '이게 왜 여기 있느냐'며 깜짝 놀란다"고 웃었다. /조유미 기자
손성목 참소리축음기박물관장, 수집 60주년 기념 특별전 열어
강도 만나 부상 입고도 경매장 가 "100년 뒤 후손들도 볼 수 있길"
"몇 년 전 미국 뉴저지 에디슨시 시장이 에디슨 박물관을 짓겠다며 강릉까지 찾아왔어요. 재미있지 않나요?"
강원도 강릉 경포 호숫가에 있는 참소리축음기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손성목영화박물관의 손성목(76) 관장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에디슨이 100년 전 만든 원통형 축음기판 1개를 선물로 가져왔던데, 제가 그랬죠. '이것 보시오. 우리 박물관엔 원통형 축음기판 수천 개가 있소'라고요."
강원도 강릉 경포 호숫가에 있는 참소리축음기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손성목영화박물관의 손성목(76) 관장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에디슨이 100년 전 만든 원통형 축음기판 1개를 선물로 가져왔던데, 제가 그랬죠. '이것 보시오. 우리 박물관엔 원통형 축음기판 수천 개가 있소'라고요."
[자료출처 조선일보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3/20190903000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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