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은 시선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모양을 보여줍니다. 보는 자리에 따라 말의 귀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두 봉우리가 겹치거나 멀어지기도 합니다. 어디에 서든 그곳에서는 ‘그곳만의 특별한’ 마이산 경관이 펼쳐지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마이산만 특별한 건 아닙니다. 진안에는 역모를 꾀하다 죽은 정여립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천반산과 죽도가 있고, 동굴에다 끼워 넣어 지은 누각과 정자인 수선루와 쌍계정도 있습니다. 마이산과 마찬가지로 이런 곳들도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었습니다.
(자료출처 문화일보 원분보기]
http://www.munhwa.com/travel/html/tr_424.html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세상] 느릿느릿 섬을 품다 시나브로 쉼이 되다 (0) | 2019.09.09 |
---|---|
[포토세상] 느릿느릿 돌담 걸음걸음 햇발 (0) | 2019.09.09 |
[포토세상]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에 '황포돛배' 뜬다 (0) | 2019.09.09 |
[포토세상] 화해의 씨앗 심은 DMZ, 평화의 길 열린다 (0) | 2019.09.05 |
[포토세상] 200년전 그림 동궐도 들고 창경궁 전각 돌아보세요 (0) | 2019.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