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한국의 강 시리즈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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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한국의 강 시리즈 (섬진강)

섬진강의 봄 풍경


섬진강의 여름 풍경


섬진강의 가을 풍경


섬진강의 겨울 풍경




지리산 기슭을 휘감아 돌며 남도의 정취를 가득 머금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국의 강 시리즈 두 번째 묶음으로 소개한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자락에는 ‘데미샘’이라 불리는 작고 맑은 샘이 있다. 이곳이 바로 섬진강이 시작되는 발원지로 여기서 시작된 섬진강의 물줄기는 전라남·북도의 구석구석을 지나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인 하동을 거쳐 남해로 흘러들게 된다.

섬진강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우왕 11년(1385년)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했을 때 수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우는 소리에 놀라 왜구가 이곳을 피해갔는데,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 나루 진(津)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예로부터 그 풍요로움과 넉넉함으로 영호남의 삶의 터전이 되어 온 섬진강은 총 길이가 212.3㎞, 유역 면적이 4,896.5㎢이며 그 맑고 푸른 자연에는 물수리, 삵, 황조롱이, 수달, 왕은점표범나비 등 희귀생물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