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한국의 명산 시리즈 (네번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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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한국의 명산 시리즈 (네번 째)


한국의 명산 시리즈 마지막 묶음으로 백두대간의 허리에 위치한 금강산(金剛山)을 소개한다. 강원도의 고성, 통천, 금강군에 걸쳐 있는 금강산은 높이가 1,639m이고 총 면적이 530㎢에 이른다. 봄에는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리는 금강산에는 금강초롱꽃과 금강인가목, 반달가슴곰과 무산쇠족제비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외금강(外金剛)
금강산에서 내무재령(內霧在嶺)의 서쪽을 내금강, 그 동쪽을 외금강이라고 부른다. 외금강은 급경사면을 이루는 봉우리들과 깎아지른 암벽들이 조화되어 남성적이고 장엄한 자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참나무와 일부 남방계통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상팔담(上八潭)
외금강 구룡폭포 위쪽으로 펼쳐진 상팔담은 커다란 삿갓봉을 휘감으며 여덟 개의 못이 자리하고 있다. 하늘에서 여덟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쪽빛 물이 구름과 어우러진 광경은 장관을 이룬다.

만물상(萬物相)
만물상은 외금강 오봉산 일대에 펼쳐진 층암절벽과 기암괴석 군으로 금강산의 절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세상의 만물을 모아놓은 듯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만물상은 온갖 모양의 바위들이 하늘로 솟아올라 웅장하면서도 오묘한 경관을 보여준다.

귀면암(鬼面巖)
외금강 삼선암 서북쪽으로 기이한 모양의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것이 귀면암이다. 머리와 입, 목, 어깨, 몸통 모양이 마치 도깨비를 닮았다. 높이는 약 40m로 귀면암 주위에는 우의봉과 세지봉 등 여러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