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

(10)
[포토세상] 아빠가 들려주는 도자기 이야기 아빠가 들려주는 陶瓷 이야기 “아들아! 오늘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소장품이 많은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했는데 괜찮았니?, 전시관이 크고 넓어서 다리도 아팠을 것이고 휴대폰도 가지고 놀지 못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긴 시간 좀 지루하기도 했을 것 같기도 한데, 박물관입구에서 창문으로 남산타워를 보니 한 폭의 그림 같지 않았니.” “아빠, 솔직히 가슴에 와 닿는 것이 별로 없어요. 학교에서 배운 것도 있고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지만 잘 몰라서 그런지 모두 옛날 물건들만 전시되어 있어서요.” “그랬구나, 너희들은 아직 어려서 선조들이 사용한 유물의 소중함을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고, 또 소중한 물품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일거야, 아빠도 수 십 년간 이런 도자기 등 각종 유물들을 모아 작은 박물관을..
[포토세상]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평소 건강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게 살아왔었다.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축구 야구 족구 탁구 등 공으로 하는 운동은 아마추어 선수를 할 정도의 강철 남으로 통할 정도였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믿어지지 않는 - 간암은 중기 이상이고, 간경화도 많이 진행 - 결과를 통보받았다. 의사선생님은 당장 대학병원급 이상의 병원으로 가서 재진료와 치료를 받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난 그 자리에 멍하게 서서 창밖을 쳐다볼 뿐 머리에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어려운 절차를 거처 서울대학병원암센터에서 재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동일하였다. 급하게 잡힌 스케줄에 따라 입원과 수술을 받게 되었다. 간암중기와 전이암 그리고 간경화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현실에 세상이 원망스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