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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상] 국보 훈민정음 보관할 간송미술관 수장고 청사진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 '무가지보'로 평가되는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관할 성북구 간송미술관 새 수장고 건립 청사진이 드러났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훈민정음 보호각' 건립에 대한 설계안을 검토해 조건부 가결했다.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에 80여년 만에 현대식 수장시설이 생기는 것이다. 보호각 설립 위치는 미술관 정문 앞쪽으로 예정됐다. 훈민정음 보호각 건립 예산으로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약 44억6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완공 예상 시기는 2021년 6월이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원문보기]https://www.yna.co.kr/vie..
[포토세상] 추억이 안주되는 레트로 핫플 베스트 7 부쩍 쌀쌀해진 날씨- 찬 바람이 불어오면 어김없이 이슬 한 잔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 오늘은 조금 특별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술자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복고 감성' 핫플레이스인데요. 향수를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음악, 식기까지...! 추억을 안주 삼아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요? 술이 술술~ 추억이 안주,레트로 핫플레이스 BEST 7 01. 우기식당 바다점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우기식당 바다점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감성 넘치는 BGM과 벽면 가득 붙어 있는 포스터들(무려 우리 핑클 언니들이!!!)에 마음을 빼앗기는 곳이에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제철 숙..
포토세상] 한국영화 100년 고스란히 담은 단성사 역사관 개관 영안모자 계열사가 인수해 극장 보존하고 430평 기념관 조성 개관식에 임권택·이장호·신영균·김혜자 등 원로 총출동 1934년 단성사 신축건물(왼쪽)과 2019년 단성사 영화역사관[단성사 영화역사관 제공] 오는 27일은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종로 옛 단성사에서 상영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종로구 묘동 단성사 영화역사관이 23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1907년 설립된 단성사는 2008년 부도 후 4차례의 경매 절차 끝에 2015년 3월 12일 영안모자 계열사인 자일개발에 인수됐다. 이후 1년여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9월 완공됐으며, 이름을 '단성골드빌딩'으로 바꾸고 주얼리센터와 보석역사관 등을 운영 중이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원문보..
[포토세상] 내고향 특별우표(한라산 및 정냥) 한라산 기념우표 제주도 정낭 기념우표 한라산 정낭 기념우표 내고향 제주 특별 - 한라산, 정낭 해발 1,950m의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은 휴화산으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 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제주에서 대문을 대신했던 것이 `정낭`이다. 정낭은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리고 마소가 침입하는 것을 막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포토세상] 내고향 특별우표(청전리각색 및 처용무) 처용무 기념우표 천전리각석 기념우표 천전리각석 및 처용무 기념우표 내고향 울산 특별 - 천전리각석, 처용무 천전리각석은 짐승과 사람 얼굴, 여러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명문 등이 새겨진 암각화로 신석기 중기에서 청동기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 헌강왕때의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가면무인 처용무는 궁중에서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행해졌던 춤으로 5명이 청(東), 홍(南), 황(中央), 백(西), 흑(北)색의 옷과 처용의 탈을 쓰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포토세상] 다시 도는 턴테이블… 아날로그 감성 ‘심쿵’ ▲ 백희성 마장뮤직 이사가 마장스튜디오에서 50년 가까이 된 래커머신으로 LP 생산에 사용될 원판을 만들고 있다. 공디스크에 제작할 음반의 음원 소리골을 새기는 작업으로 LP 제작의 핵심 기술이다. ▲ 최근 LP판은 컬러로도 제작돼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 LP판의 원료인 PVC. 수입 원료나 재활용이 아닌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열을 가해 덩어리(햄버거) 상태로 만든다. ▲ LP판의 소리골은 머리카락보다 얇아 작은 먼지나 흠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현미경 검수가 필수다. ▲ 한 직원이 프레스 과정을 마치고 막 제작된 LP판을 육안으로 검수하고 있다. LP의 부활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자료에 따르면 LP 판매량은 2008년 500만장에서 2015년 3200만장으..
[포토세상] 한국목판각협회, 경북 안동서 아름다운 한글전 판각 전시회 열어 한국목판각협회 양호근 회원이 출품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어록과 초상이 각인된 작품 등이 전시된 모습. 김영진 기자 김구 선생을 비롯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빛낸 인물들에 대한 판각 작품전이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김영진 기자 사진술과 새로운 인쇄술이 도입되기 전까지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긴 판각은 가장 의존도가 높은 기술이었다. 당시 각종 궁궐의 건물이나 사찰, 사가의 건축물에도 나무에 글자를 새긴 현판을 거는 일이 일반화 돼 나무판에 조각하는 각수의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판각은 보존성도 매우 좋아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목각판인 '팔만대장경'과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이 아직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조선 후기부터 각자의 정교함이 매우 ..
[포토세상] 대전 100년 성당서 50년간 종을 친 마지막 종지기 하루 두 차례 정해진 시간 타종 성지순례로 다른 이가 종 치자 소리가 달라졌다 민원도 생겨 조씨 은퇴 후엔 전자식으로 100년 된 성당에서 50년 동안 종을 쳤다. 대전 대흥동성당의 ‘마지막 종지기’ 조정형씨(73)의 이야기다. 조씨는 지난달 22일 종을 친 것을 끝으로 종탑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그의 종소리는 여전히 살아있다. 대흥동성당 건너편 대전창작센터에 가면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그의 종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다. 31일까지 여기서 열리는 대흥동성동 건립 100주년 기념전시회 ‘100년의 시간’의 2층 전시실에는 조씨가 온몸을 던져 종을 치는 모습이 전시돼 있다. “자전거 타면서 여유롭게 지내요.” 50년 종지기를 끝낸 그는 요즘 자전거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지난 18일 오후 전시장에서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