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밀레니엄시리즈 여덟번째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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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밀레니엄시리즈 여덟번째묶음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여덟 번째 묶음으로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유물·유적을 우표로 소개한다.

조선 후기에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실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문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과학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 거중기라는 새로운 기계를 이용하여 화성(華城)이라는 뛰어난 건축물을 축조하였다. 시민의식의 성장과 함께 서민들의 삶을 소재로 한 풍속화가 성행하게 되었는데 신윤복은 남녀간의 애정을 다룬 작품들로 이름을 얻게 되었고, 김정희는 전통적인 서체와 중국의 서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추사체를 창안해냈다. 근대에는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새로운 근대건축물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한국 카톨릭교회의 중심지이자 한국 근대사의 고뇌와 아픔을 함께 했던 명동성당을 빼놓을 수 없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도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가 발사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우표는 신윤복의 풍속화 「연소답청(年少踏靑)」, 김정희의 추사체(秋史體)와 생가의 모습, 화성 봉돈과 거중기를 설명하고 있는 책자, 명동성당의 모습, 원각사의 옛모습과 공연장면, 그리고 우리별 1호를 소재로 하고 있다."


[자료출처 인터넷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