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밀레니엄시리즈 여섯번째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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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밀레니엄시리즈 여섯번째묶음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여섯 번째 묶음으로 조선 후기의 중요한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왜란과 호란을 거치면서 조선사회는 외세침략과 사회모순에 대항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실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정약용에 의해 집대성되어 조선 후기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허준은 우리의 풍토에 맞는 의술을 정립하여 「동의보감(東醫寶鑑)」을 편찬하였고 김정호는 우리 국토를 직접 측량하여 「대동여지도(大東與地圖)」를 제작하였다. 성장하는 서민의식을 토대로 하여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풍속화가 김홍도를 중심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흐름은 외세와 봉건국가에 대항하는 동학농민운동으로 결집되어 자주적인 근대화를 달성하려는 민중운동으로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우표는 동의보감의 `신형장부도(身形藏府圖)`와 약재를 갈던 약연(藥硏), `단원풍속화첩`중 `무동(舞童)`, 정약용이 그린 `매조서정(梅鳥抒精)`과 강진에 위치한 다산초당의 모습, 대동여지도와 방위를 측정하는데 쓰였던 윤도판(輪圖板), 그리고 전봉준의 사진과 사발통문 및 전적지 동학농민운동기념관에 있는 부조와 비석을 소재로 하고있다."

[자료출처 인터넷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