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실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문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과학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 거중기라는 새로운 기계를 이용하여 화성(華城)이라는 뛰어난 건축물을 축조하였다. 시민의식의 성장과 함께 서민들의 삶을 소재로 한 풍속화가 성행하게 되었는데 신윤복은 남녀간의 애정을 다룬 작품들로 이름을 얻게 되었고, 김정희는 전통적인 서체와 중국의 서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추사체를 창안해냈다. 근대에는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새로운 근대건축물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한국 카톨릭교회의 중심지이자 한국 근대사의 고뇌와 아픔을 함께 했던 명동성당을 빼놓을 수 없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도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가 발사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우표는 신윤복의 풍속화 「연소답청(年少踏靑)」, 김정희의 추사체(秋史體)와 생가의 모습, 화성 봉돈과 거중기를 설명하고 있는 책자, 명동성당의 모습, 원각사의 옛모습과 공연장면, 그리고 우리별 1호를 소재로 하고 있다."
[자료출처 인터넷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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