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서울대병원에서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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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서울대병원에서 보낸 하루

생로병사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중원을 건립하고
환자들을 치료하신
지석영선생님의 일터

혜화동 언덕 서울대병원

이곳에서 첨 암수술을 받고
근 10년 넘게
수 회의 간 폐암 수술 후

이렇게 건강하게
정기진료를 받으면
금요일 하루를
서울대병원 구내에서 보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휼륭하신 의사선생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보낸다.

긴 시간
사색도 하고
구내 사진촬영도 하고
책 읽고 글 쓰고

또 이렇게
무사히 진료 후에
대구행 KTX에 몸을 싣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행복하게 돌아 갑니다.

오늘 하루도
낯선 서울을 떠나
내가 사는 대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