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한국의 명산 시리즈 (세번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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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한국의 명산 시리즈 (세번 째)


"한국의 명산 시리즈 세 번째로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에 가장 높이 솟아있는 설악산(雪嶽山)을 소개한다.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에 걸쳐 있는 설악산은 그 면적이 398.539㎢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설악산은 그 이름답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눈을 맞고 또한 가장 오랫동안 눈을 간직하고 있는 눈(雪)의 산이다. 멸종위기 및 희귀동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다. 


대청봉
설악산의 지붕인 대청봉은 해발 1,708m로 설악산 주요 능선의 출발점이자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 계곡·가야동 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대청봉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이 유명하다.

십이선녀탕 계곡
대승령과 장수대를 잇는 십이선녀탕은 맑은 소가 계곡을 따라 구슬을 꿰어놓은 듯 연속으로 이어져 있는데 투명한 옥빛의 물줄기가 짙은 녹색의 이끼 덮인 계곡을 가르며 흘러내리는 모습이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비선대 장군봉
신선들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비선대에 서서 앞쪽을 바라보면 장엄하게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장군봉이다. 미륵봉이라고도 불리며 깎아지른 듯한 돌산 허리에 자연 석굴로 보이는 금강굴이 자리하고 있다.

울산바위 
설악산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울산바위는 둘레가 4km에 이르는 바위산으로 30여 개의 아름다운 화강암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 873m로 깎아지른 듯한 급경사의 바위산들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모습이 참으로 웅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