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유지'로 결론이 난 백남준 비디오탑 '다다익선'(과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을 상징하는 작품인 백남준 비디오탑 '다다익선'(1988). 왼쪽은 2006년 가동 중인 '다다익선'. 오른쪽은 지난해 8월 촬영한 가동 중단 상태의 '다다익선'
1987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다다익선' 설치를 구상 중인 백남준
320여대를 수복한 이후 '다다익선' 모습
1988년 '다다익선' 설치를 기념하는 백남준 서명
19개월째 가동이 전면 중단된 백남준 비디오탑 '다다익선'이 기존 브라운관 모니터를 최대한 수리·복원해 2022년께 재가동하기로 했다.
복원 과정에서 불가피할 경우 LED(발광다이오드)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도 일부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1일 서울관 기자간담회에서 '원형 유지'를 골자로 한 '다다익선' 3개년 복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다다익선'은 198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현관에 TV 모니터 1천3대를 오층탑처럼 쌓아 올려 만든 18m 높이의 작품으로, 백남준 유작 중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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