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초입 솔바람길, 일주문 대신해 번뇌 걸러줘
운문사 경내에서 마주하는 처진소나무, 역동적 기운
노랗게 익어 붉게 물들 감이 천지삐까리
사진 명소된 청도읍성, 혼신지, 유등연지
청도반시축제, 코미디축제 11일부터 동시에 열려
경부선 남성현역 인근 송금마을에서 감이 익어가고 있다. 마을 골목마다 감이 익어 떨어져 풍요롭다
감와인터널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조명으로 치장된 설치물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감이 좋다. 온통 노랗다. 하늘은 높고 만물이 익어가는 철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붉게 물들 경북 청도다. 청도(淸道), 깨끗한 길로 들어서 감나무 정물 속을 거닐다 구름의 문 운문사(雲門寺)로 향한다. 운문댐을 지나며 뺨을 적시는 물안개는 색감을 돋우는 명품 조연이다. 가을 청도는 하얀 안개꽃 사이 문득문득 꽃송이가 진한 꽃다발이 된다. '감(感)'이 슬슬 온다. 이번 주는 청도다.
[자료출처 매일신문 원문보기]
http://news.imaeil.com/LifeAll/201910082153173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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