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을 무턱대고 허물고 부수는 ‘재개발’적 발상은 이젠 낡은 개념이다. 요즘은 낡은 것이 멋스럽다. 옛 공간을 허무는 대신 현대적으로 부활하는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다. 화력발전소 자리에 들어선 현대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등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거론된다.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여행지는 국내에도 많다. 대표적인 게 2013년 일찌감치 도시재생에 뛰어든 전북 완주다. 일제강점기 양곡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꿨고, 250년 된 고택을 중심으로 카페와 갤러리가 들어선 작은 마을을 조성했다.
덕분에 평범한 농촌 마을이었던 완주는 젊은 여행자가 찾아오는 ‘힙’한 여행지로 거듭났다. 11월 둘째 주 도시재생의 선두주자 완주를 찾아 재생의 현장을 둘러봤다.
[자료출처 중앙일보 원문보기]
https://mnews.joins.com/article/22119360?cloc=joongang#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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