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세상 (516)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토세상] 느릿느릿 돌담 걸음걸음 햇발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룬 명옥헌 전경. 해마다 초가을 무렵이면 전남 담양의 아이콘인 대나무숲, 메타세쿼이아 숲길보다 빼어난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9월 중순쯤 봉오리째 떨어진 배롱나무꽃은 분홍빛 카펫이 돼 함께 붉었던 여름을 배웅한다. 세 개의 냇물이 옛 돌담길을 휘감아 도는 삼지내 마을. 달팽이처럼 느리게 걸어야 마을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숲에서 쉬는 여행자. 미암일기’가 보관됐던 모현관. 보기 드문 일제강점기 석조 건물이다 운암천·월봉천·유천 휘감아 도는 ‘슬로 시티’ 담양 삼지내 마을… 연분홍 배롱나무 절정 ‘명옥헌’… 호남 정자의 보고 ‘소쇄원’ 오는 12~29일 가을 여행주간이 진행된다. 2014년 첫 시행 이후 해마다 연휴와 단풍철이 맞물린 10월 초에 진행됐던 것과 달리,.. [포토세상] 말 귀 닮은 두 암봉, 마이산 여행 훌륭하거나 기이한 경관은 주변의 시선을 끌어모읍니다. 훌륭하거나 기이한 경치를 갖고 있으면서, 멀리서도 바라다보이는 우뚝 솟은 산이라면 더 그럴 겁니다. 언뜻 한 곳이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바로, 전북 진안 마이산입니다. 이름 그대로 말 귀(馬耳) 형상을 한 두 개의 암봉으로 서 있는 마이산은 다른 산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여행안내서 ‘미쉐린 그린가이드’가 마이산에 만점인 별 세 개(★★★)를 준 건 당연한 일이었을 겁니다. 마이산은 시선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모양을 보여줍니다. 보는 자리에 따라 말의 귀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두 봉우리가 겹치거나 멀어지기도 합니다. 어디에 서든 그곳에서는 ‘그곳만의 특별한’ 마이산 경관이 펼쳐지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마이산만 특별.. [포토세상]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에 '황포돛배' 뜬다 오는 12일부터 400m 구간 연간 270일 운영 (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남한강 도담삼봉에 황포돛배가 뜬다.단양군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도담삼봉 일대에서 황포돛배를 띄운다고 9일 밝혔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원문보기]https://www.yna.co.kr/view/AKR20190909060000064?section=society/all&site=box_journey [포토세상] 단돈 1500원 주고 산 꽃병 알고보니 억대 중국 도자기 과거 중고품 가게에서 단 1파운드(약 1500원)를 주고 산 꽃병이 무려 8만 배나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언론은 평범하게 보였던 한 중국 꽃병이 진짜 가치를 평가받아 오는 11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노란색의 유려한 색감이 인상적인 약 20㎝ 높이의 이 꽃병에 얽힌 사연은 흥미롭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주인은 과거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의 한 중고품 상점에서 이 꽃병을 단돈 1파운드에 구매했다. 사실 골동품에 대한 조예는 전혀 없었으나 꽃병의 모양이 예뻐 '싼 맛'에 구입한 것. 이후 그는 이 꽃병을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 올리자 놀랍게도 입찰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자료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 [포토세상] 한국의 명산 시리즈 (네번 째) 한국의 명산 시리즈 마지막 묶음으로 백두대간의 허리에 위치한 금강산(金剛山)을 소개한다. 강원도의 고성, 통천, 금강군에 걸쳐 있는 금강산은 높이가 1,639m이고 총 면적이 530㎢에 이른다. 봄에는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리는 금강산에는 금강초롱꽃과 금강인가목, 반달가슴곰과 무산쇠족제비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외금강(外金剛) 금강산에서 내무재령(內霧在嶺)의 서쪽을 내금강, 그 동쪽을 외금강이라고 부른다. 외금강은 급경사면을 이루는 봉우리들과 깎아지른 암벽들이 조화되어 남성적이고 장엄한 자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참나무와 일부 남방계통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상팔담(上八潭) 외금강 구룡폭포 위쪽으로 펼쳐진.. [포토세상] 민속시리즈 네번 째 체신부에서는 우리나라 고래의 즐거운 어린이 놀이인 제기차기와 씩씩하고 힘찬 활쏘기 그리고 우리나라 농민의 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정서 어린 대보름날의 달맞이를 금년도 민속 시리즈 우표의 마지막 발행 대상으로 택하였다. 제기차기 액면 4원권의 제기차기는 구멍 뚫린 납작한 쇠붙이를 종이로 싸고 종이 양끝을 구멍으로 빼내어 이것을 갈기갈기 찢어 깃을 만들어 발로 차는 놀이로서 주로 남자 아이들이 골목이나 넓은 마당에 모여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제기를 만드는데 흔히 엽전을 썼으며 때로는 헝겊에 흙을 싸고 꿩의 꽁지를 꽂아 잡아매어 만들기도 했다. 이 제기에서는 셈제기, 사방제기, 종로제기 등이 있는 발로 차서 떨어뜨리지 아니하고 많이 차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달맞이 액면 5원권의 달맞이는 음력 정원 대보.. [포토세상] 국방부 "카자흐스탄,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협조 약속" 홍범도 장군(왼쪽)과 새 아내 이인복·그녀의 손녀[광주고려인마을 제공]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지난 4일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한 쉬페크바예프 카자흐스탄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홍범도 장군(1868∼1943) 유해 봉환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국방부 5일 밝혔다.회담에서 박 차관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방문 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카자흐스탄 국방부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특히 박 차관은 홍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카자흐스탄 제1부총참모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홍 장군의 원만한 유해 봉환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앞서 문재인 대통.. [포토세상]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 관리해 국가브랜드 추진 '한국의 서원' 등재 인증서 전달(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정재숙 문화재청 청장(가운데)이 등재 인증서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한국의 서원'(Seowon·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9곳을 통합 보존·활용해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이 나왔다.문화재청은 5일 오후 중구 한국의집에서 한국의 서원 등재 기념식을 열어 지자체에 등재 인증서를 전달하고 2024년까지 추진할 '서원 중장기 보존·관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조선 성리학 산실인 한국의 서원은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