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9 (도깨비 감투와 불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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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9 (도깨비 감투와 불의 검)

2003년 심문수의 도께비 감투




2003년 김혜린의 불의 검



"만화 시리즈 아홉 번째 묶음으로 신문수의 「도깨비감투」와 김혜린의 「불의검」을 소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만화 시리즈에도 숨은그림찾기가 실려 있어 우표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문수의「도깨비감투」 

혁이는 새로 이사 간 낡은 집 천장에서 도깨비감투를 발견하게 된다. 쓰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되는 신기한 도깨비감투로 혁이는 못된 친구들을 골려 주기도 하고, 수박 서리를 하는 동네 불량배들을 쫓아 내고, 마약밀매단을 붙잡는 등 재미있는 일들을 겪다가 악당들에게 이를 빼앗기게 된다. 잃어버린 도깨비감투를 찾기 위한 혁이의 모험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도깨비감투는 당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72년 `어깨동무`의 부록으로 시작해서 2년 정도 연재되었으며, `소년중앙`과 `소년한국일보`에도 연재되었다. 



김혜린의 「불의검」 

산 속에 살던 아무르족의 아라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청년, 가라한(산마로)를 구하고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마을로 쳐들어 온 카르마키족에 의해 이들은 헤어지게 된다. 그 후 가라한은 잃었던 기억을 되찾고 아라를 찾지만, 아라는 가라한을 찾기 위해 많은 일들을 겪게 되고 철검을 만들어 가라한에게 이를 전해 준다. 고대를 배경으로 종족간의 암투와 남녀의 사랑을 그려 내고 있는 이 작품은 `2002년 하반기 오늘의 우리만화`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2년에 격주간 만화잡지 `댕기`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올해 완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