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포토세상' 태그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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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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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상] 정동1928아트센터 개관 기념전 ‘단원의 스승’인 18세기 거목 강세황 작품 4점 처음으로 한자리에 김환기 드로잉·서예 첫선…석창 홍세섭 10폭 병풍 특별한 사연도 공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옛 구세군회관…방탄소년단 RM도 다녀가 여러 작품으로 해체됐다가 10폭 병풍으로 확인된 홍세섭의 영모화 ‘10폭 병풍’. 일반에 처음 공개된 표암 강세황의 연작 네 작품 중 매화를 그린 ‘묵매도’. 김환기의 드로잉 ‘산월’. 장욱진의 ‘풍경’.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옛 구세군중앙회관)의 외관. 최근 서울 정동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의 개관 기념전이 미술계 안팎에서 알음알음 주목받고 있다. 조선후기 문인화부터 근현대 유명 작가 작품까지 여러 소장가의 애장품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서다. 소품 중심이지만 한국화든 서양..
[포토세상] 한국미 널리 알린 이야기꾼 미술사학자 최순우 1960년대 제주 풍물시장에서 구한 호랑이 그림 꽃방망이(왼쪽)와 추상무늬가 아름다운 분청사기 모란 무늬 편병. [사진 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성북동집 사랑방에 앉아 있는 최순우 선생의 생전 모습. [사진 제공 · 혜곡 최순우기념관] 올해는 최순우(1916~84)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평생 박물관과 함께 살면서 한국의 미를 진솔하게 이야기한 사람이 최순우다. 그는 이야기꾼이었다. 한옥과 사랑방의 정갈한 목가구나 앞뒤뜰의 자생 꽃, 나무의 아름다움은 그의 이야기 속에서 재생됐다. 그가 신문과 잡지에 쓴 수많은 글은 우리 삶에서 스쳐가는 소재였다. 그림과 도자기, 건축과 목가구, 옷과 음식, 벽돌과 기와, 탈과 금관 등 갖가지 유산이 되살아났다. 4월 27일 100세를 기념하는 음악회..
[포토세상] 작고 예쁜 샛노란 산국(山菊)이 꽃망울을 확 터뜨렸다. 감나무 아래 흙에는 잘 익은 단감이 떨어져 주황색 물감으로 색칠을 해놓았다. 작살나무엔 진주구슬 같은 보랏빛 열매가, 산.. 오래된 노송과 향나무, 우물이 있는 혜곡 최순우기념관의 앞마당. 김재경 사진작가 제공 서울 성북구 성북동 최순우 옛집의 백미는 산나무와 들꽃이 심긴 자그마한 뒤뜰이다. 혜곡 최순우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결코 큰 덩치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뜰 앞 잔가지에 구슬진 영롱한 아침 이슬, 차분히 비에 젖은 낙엽, 서리 찬 겨울 달밤 빈 숲 잔가지에 쏟아지는 달빛의 미를 갈피갈피 느끼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즐거움”이라고 썼다. 사방탁자, 문갑 등 선비들이 쓰던 목가구가 놓여있는 혜곡의 방. “최순우 옛집이 귀한 이유는 정원에 도토리나무가 있다는 겁니다. 원래 정원엔 비싸고 귀한 나무를 심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참나무를 잘 심지 않아요. 최 선생은 진달래 소나무 대나무 머위 벌개미취 옥잠화 같은 우리 ..
[포토세상] 400년 만에 돌아온 사명대사의 마음 일본 사찰 소장 유묵 원본 공개 [1]사명대사가 최치원의 시구를 쓴 유묵 [2]대혜선사의 글씨를 보고 쓴 글 [3]일본 승려 엔니 료젠에게 지어준 도호 ‘虛應(허응)’ [4]임란 이후의 감회를 담은 한시 ‘有約江湖晩(유약강호만)…’.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동국대 박물관 소장 사명대사 초상화.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有約江湖晩(유약강호만) 강호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지 오래되지만/紅塵已十年(홍진이십년) 어지러운 세상에서 지낸 것이 벌써 10년이네/白鷗如有意(백구여유의) 갈매기는 그 뜻을 잊지 않은 듯/故故近樓前(고고근루전) 기웃기웃 누각 앞으로 다가오는구나” 임진왜란 발발 13년이 지난 1605년. 승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법명 유정·惟政·1544∼1610)가 강화와 포로 송환 협상을 위해 종전 뒤 일본에 갔..
[포토세상] 문화예술회관서 지역 중견·청년작가展 함께 만난다 중견작가 5人 내달 9일까지 전시청년작가전은 동시대 고민 녹여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및 청년작가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 지역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2019 올해의 중견작가전’에는 이기성, 변미영, 남학호, 김종언, 서옥순 등 5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 미술계의 요청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40세 이상의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 5명을 추천·선정하여 각각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은 최근 제작한 신작을 중심으로 참신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비해 대형화된 작품으로 공간과 어우러진 작품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11월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
[포토세상] 서양화가 이진용 전시회 서양화가 이진용展 리뷰펭귄북 1만5천권 모은 대단한 수집광오래된 책·문구류 등 그림으로 남겨“대상 보지 않고 그려…사실화 아냐” 서양화가 이진용은 대단한 수집광이다. 그는 전시나 여행을 목적으로 떠난 낯선 도시마다 빈티지 숍을 사전 조사하고 수소문해서 찾아다닌다. 그곳에서 그는 많은 물건을 구입한다. 오래된 책에서부터 시계와 완구, 차와 다기류, 가방이나 문구류, 화석과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종류와 양은 엄청나다. 그렇게 수집한 것들을 그는 작품으로 끌어들인다. 이번엔 ‘펭귄 출판사’가 펴낸 옛날 책이다. 작품은 오래된 책들이 마치 그대로 꽂혀있는 듯, 사실적이다. 빛이 바래고 찢어지고 얼룩진 책은 시간이 남긴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탁월한 재현술에 기반을 둔 무척 잘 그린, 진짜 같은 그림이다. 그 ..
[포토세상] 청송 달기약수 닭백숙과 닭 불고기 닭백숙과 닭떡갈비 상차림 서울여관식당의 닭떡갈비 서울여관식당의 닭백숙 해성식당의 닭떡갈비 해성식당의 닭백숙 가을산행철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경북 청송의 주왕산이다. 들머리인 대전사(大典寺) 앞쪽 여섯 봉우리가 단풍 위로 우뚝 솟은 모습은 절경이다. 주왕산 산행을 마치고 꼭 찾는 메뉴가 바로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서 샘솟는 달기약수로 한 닭백숙이다. 청송 달기약수는 톡 하고 쏘는 맛이 강해 한번 맛을 본 사람은 절대 잊을 수가 없다. 예로부터 위장병과 신경통, 빈혈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달기약수터는 매일 물을 뜨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때를 잘못 맞추면 수십m 줄을 선 물통만을 구경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일대에서 모두 이곳로 약수를 구하러 때문이다. 일대에는 상탕, 중탕, 천탕 등 10..
[포토세상] 내고향 기념우표(엑스포 고학공원 및 대덕연구단지) 엑스포 과학공원 기념우표 대덕연구단지 기념우표 엑스포 과학공원 및 대덕연구단지 전지우표 내고향 대전 특별 - 엑스포과학공원, 대덕연구단지 엑스포과학공원은 '93대전엑스포가 끝난 뒤 각종 첨단 과학기술의 전시와 최첨단 영상을 통한 국민과학교육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기관이 밀집되어있는 대덕연구단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로 지금까지 수많은 첨단과학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