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문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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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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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상] 문화예술회관서 지역 중견·청년작가展 함께 만난다 중견작가 5人 내달 9일까지 전시청년작가전은 동시대 고민 녹여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및 청년작가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 지역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2019 올해의 중견작가전’에는 이기성, 변미영, 남학호, 김종언, 서옥순 등 5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 미술계의 요청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40세 이상의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 5명을 추천·선정하여 각각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은 최근 제작한 신작을 중심으로 참신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비해 대형화된 작품으로 공간과 어우러진 작품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11월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
[포토세상] 서양화가 이진용 전시회 서양화가 이진용展 리뷰펭귄북 1만5천권 모은 대단한 수집광오래된 책·문구류 등 그림으로 남겨“대상 보지 않고 그려…사실화 아냐” 서양화가 이진용은 대단한 수집광이다. 그는 전시나 여행을 목적으로 떠난 낯선 도시마다 빈티지 숍을 사전 조사하고 수소문해서 찾아다닌다. 그곳에서 그는 많은 물건을 구입한다. 오래된 책에서부터 시계와 완구, 차와 다기류, 가방이나 문구류, 화석과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종류와 양은 엄청나다. 그렇게 수집한 것들을 그는 작품으로 끌어들인다. 이번엔 ‘펭귄 출판사’가 펴낸 옛날 책이다. 작품은 오래된 책들이 마치 그대로 꽂혀있는 듯, 사실적이다. 빛이 바래고 찢어지고 얼룩진 책은 시간이 남긴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탁월한 재현술에 기반을 둔 무척 잘 그린, 진짜 같은 그림이다. 그 ..
[포토세상] 3대째 대를 잇는 고령대장간 고령군 대가야읍 전통시장에 자리잡은 60여㎡ 규모의 '고령대장간'. 주인장 이준희(45) 씨가 벌겋게 달궈진 쇠를 모루에 올려놓고 망치질을 한다. 1천도가 넘는 화덕에서 꺼낸 시뻘건 쇠뭉치를 요리조리 뒤집어가며 연신 두들겨 댔다. 달궈진 쇠를 쳐대고 찬물에 식히길 여러 차례. 망치를 내려치는 이 대표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엿가락처럼 휘던 쇠는 어느새 밭매기에 딱 좋은 호미로 변신했다. 이 대표는 "고령대장간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손자인 제가 대를 이은 100년이 넘은 전통있는 대장간"이라고 했다. ◆"땅! 땅! 땅"…3대째 이은 대장간◆전통방식 고집 ◆"전통대장간 계승에 혼신 다할 터"이 대표는 아들이 있다.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 줄 생각은 있지만 강권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
[포토세상] 60년 외길 도장 인생 인문당 채홍달 대표 '돈은 빌려줘도 도장은 빌려주지 마라'는 말이 있다. 도장은 곧 그 사람의 분신이자 신표(信標)이므로 도장을 넘겨주는 것은 자신의 권리와 의사를 고스란히 넘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60여 년 도장을 새겨오고 있는 채홍달(75) 씨는 "도장의 글자 한 획, 점 하나에는 예술성과 상징성이 내포되어 있어 좋은 도장은 찍으면 찍을수록 멋이 스며 나옵니다"면서 "제가 새긴 도장 덕에 일이 잘 풀렸다며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장인의 혼이 담긴 '도장'◆세상에 딱 하나뿐인 도장……아직도 수작업 고집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할 터" [자료출처 매일신문 원문보기]http://news.imaeil.com/LifeAll/2019101111580787401
[포토세상] 전통 천연염색 최옥자 명장 "진짜 천연 염색은 쪽빛 지키는 것 넘어 우리 땅을 지키는 일" 시간이 묵을수록 더 진한 빛으로 푸른색을 토해내는 ‘쪽빛의 진실’을 찾아 40년이 넘는 세월을 천연염색의 길을 걸어온 장인이 있다. 2011년 세월은 그녀에게 명장이라는 칭호를 붙여줬다. 대한민국 명장 512호 최옥자(74). 천연염색 분야에서는 유일한 명장이다. 그녀는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쪽 염색을 이용해 천 년을 견딘다는 신비의 종이 감지(紺紙) 제작을 재현해냈다. [자료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포토세상] 아흔아홉 번 손질 전통방식 그대로 7대째 한지 가업 이어 무형문화재 청송 한지장 기능 보유자인 이자성씨가 완성된 한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3년생 미만의 토종 참닥나무를 찌고, 두드리고, 말리는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청송한지는 질기고 윤이 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자성 청송 한지장이 한지뜨기(초지)를 하고있다. 초지는 한지의 두께와 섬유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작업이다. 한지뜨기 작업 뒤 어느 정도 물이 빠진 종이는 한 장씩 떼어내 열판에 붙여 건조시키는 과정을 또 거친다. 한지. 닥나무를 베어 찌고, 삶고, 말리고, 벗기고, 다시 삶고, 두들기고, 고르게 섞고, 반듯이 뜨고, 정갈히 말리는 아흔아홉 번의 손질을 거쳐 태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사람이 백 번째로 만진다 하여 옛사람들은 한지를 ‘백지(百紙)’라 부르기도 했다. 그..
[포토세상] 93년前 단성사를 울린, 아리랑 가수를 찾았다 추측만 무성하던 '아리랑' 가수 1929년 펴낸 '조선영화소곡집'서 가수 유경이씨로 처음 밝혀져 '아리랑' 악보·사진도 함께 발견 항일 정신 담아낸 무성 영화 무대서 직접 부른 '아리랑' 듣고 극장 관객들 목 놓아 울기도 93년 전 오늘, 서울 단성사에서 한국 영화 초창기의 명작인 무성(無聲)영화 '아리랑'(감독 나운규)이 개봉했을 때 관객 앞에서 '아리랑'을 직접 불렀던 이가 당시 인기 가수였던 유경이(劉慶伊)임을 밝히는 자료가 처음 나왔다.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30일 "단성사가 1929년 4월에 발간한 '조선영화소곡집'이라는 자료에서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 악보와 가사, 당시 노래를 불렀던 가수 유경이 사진을 발견했다"면서 "가수 유경이씨 사진 아래에는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른 인..
[포토세상] 전쟁통에도 열렸다… 한국史와 함께 한 ‘전국체전 100년’ 1920년 11월 4일 서울 배재학당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에서 애국지사 이상재(오른쪽)가 하얀 두루마기 차림으로 시구를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1945년 10월 27일 서울운동장(옛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체전에서 기수로 나선 손기정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전쟁 중이던 1951년 10월 27일 광주 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가한 광주시내여중 연합합창단. 대한체육회 제공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4∼10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1986년 이후 33년 만이다. 17개 시도와 18개 지역 해외동포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육상, 승마, 양궁 등 4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