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은 내가막넣은것) '우표 수집'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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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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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10 (도깨비 감투와 불의 검) 2004년 이정문의 심술통 2004년 김진의 바람의 나라 "우리나라에 만화가 대중화되기까지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작품과 우리 아이들이 즐겨보는 작품을 통해 그동안 많은 웃음과 추억을 선사해 주었던 만화 시리즈가 올해 열 번째 묶음을 끝으로 마감된다. 이번에는 이정문의「심술통」과 김진의「바람의 나라」를 소개하고 있으며 숨은그림이 실려 있어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정문의 「심술통」 이정문은 심술쟁이 캐릭터만을 창작해 온 작가이다. 1959년 심술 첨지로 시작된 그의 심술족보는 심술 참봉, 미스터 심술, 미스 심술, 심똘이, 심쑥이 등 수많은 심술쟁이들로 이어진다. 우리 민족의 은근하고 끈적끈적한 심술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고 예찬하는 작가는 심술통이라는 꼬마 심술쟁이를 통해 이 사회의 비겁하고 얄미운..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9 (도깨비 감투와 불의 검) 2003년 심문수의 도께비 감투 2003년 김혜린의 불의 검 "만화 시리즈 아홉 번째 묶음으로 신문수의 「도깨비감투」와 김혜린의 「불의검」을 소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만화 시리즈에도 숨은그림찾기가 실려 있어 우표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문수의「도깨비감투」 혁이는 새로 이사 간 낡은 집 천장에서 도깨비감투를 발견하게 된다. 쓰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되는 신기한 도깨비감투로 혁이는 못된 친구들을 골려 주기도 하고, 수박 서리를 하는 동네 불량배들을 쫓아 내고, 마약밀매단을 붙잡는 등 재미있는 일들을 겪다가 악당들에게 이를 빼앗기게 된다. 잃어버린 도깨비감투를 찾기 위한 혁이의 모험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도깨비감투는 당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72년 `어깨동무`..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7 (일지매와 꺼벙이) 2001년 고우영의 일지매 2001년 김창덕의 꺼벙이 "만화 시리즈 일곱 번째 묶음으로 고우영의 「일지매」와 길창덕의 「꺼벙이」를 소개한다. 고우영의 「일지매」 1970년대 고우영은 신문연재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본격적인 성인 만화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임꺽정」으로 시작된 그의 작품들은 잘 그려낸 그림과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대사처리로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만화에 어른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1975년 에 연재되기 시작한 「일지매」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고전을 만화로 재구성하면서 당시의 시대상을 함께 담아내어 어른들이 즐겨볼 수 있는 만화를 그려내고 있다. 그의 만화는 당시 연재되던 신문의 판매부수를 좌우할 정도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길창덕의 「꺼벙이」 반쯤 감긴 눈에 머..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6 (고인돌과 영심이) 2000년 박수동의 고인돌 2000년 배금택의 영심이 "지루한 일상속에서 매일매일의 작은 웃음으로 신선한 활력소가 되어주는 만화. 만화 시리즈 여섯 번째 묶음으로 박수동의 「고인돌」과 배금택의 「영심이」를 소개한다. 박수동의 `고인돌`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인돌」은 펑퍼짐한 얼굴에 땅딸막한 키, 촌스러운 앞가르마의 주인공 고인돌과 천방지축인 네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 그리고 마을의 촌장 역할을 하는 영감님이 등장하여 당시로서는 거의 금기시되어왔던 성에 대한 얘기를 과감하게 다루며, 인간 세상만사와 희로애락을 풍자와 해학으로 탁월하게 엮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성인만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고인돌」은 74년 `선데이 서울`에 연재를 시작하여 18년간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배금택..
[포토세상] 만화 시리즈 4 (박기정의 도전자 및 이희재의 악동이) 1998년 박기정의 도전자 1998년 이희재의 악동이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만화시리즈는 우리나라에 만화가 정착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만화와 우리 아이들이 즐겨보는 인기만화 한 편씩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박기정의「도전자」와 이희재의「악동이」가 소개됩니다. 박기정의「도전자」 낯선 타국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 한국인의 어려움과 좌절,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서는 성공담을 그린「도전자」는 1964년에 발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일본인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훈이는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지만 이국인이라는 이유로 늘 불평등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괴롭힘과 따돌림을 받고 친구들의 모함으로 퇴학을 당하게 되는 훈이. 훈이는 권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
[포토세상] 음악 시리즈(아홉번 재) "체신부는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음악을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하여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아홉번째로 우리민족이 일을 하면서 부르던 민요를 소재로 한 음악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오돌또기는 제주도에서 널리 불려지는 민요로서,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제주도 어민 김복수가 고기잡이를 하던 중 거센 태풍으로 安南國 (현 베트남의 일부)에 표류하게 되었는데, 그후 안남국으로 표류하여 온 여인 임춘향과 결혼하여 살다가 고향이 그리워 제주도로 되돌아 왔다고 하여 오돌또기는 김복수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담긴 싱그러운 가락은 제주도 고유의 미감(美感)과 남국의 정취가 담겨있으며, 오늘날에는 경기도로 옮겨와 오돌독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중국 운남성 태족(泰族)이 추는 공작무(孔雀舞)의 반주음악과 그 선율이..
[포토세상] 음악 시리즈(여덜번 째) "체신부는 한국인의 정서가 어린 음악을 소재로 우표를 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그 여덟번째로 제 7차 남ㆍ북총리회담의 성공적인 결실인 상호고향방문단 교환과 두만강개발에 한국업체의 참여 추진 등 통일을 향한 우리의 전진이 더욱 힘차게 이루어지도록, 1971년 남ㆍ북적십자회담후부터 많이 부르게 된 '그리운 금강산'과 우리 민족의정서가 가득 담긴 '그네'에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우표를 발행합니다. 조국의 산과 강을 주로 노래한 시인 한상억이 작사하고 국민음악을 지향하는 최영섭이 작곡하여 1962년 완성된 '그리운 금강산'은 KBS로부터 작곡위촉을 받은 합창조곡 의 9곡중 하나입니다. 동년 10월 KBS에서 생방송으로 나간 이후 많이 불려지기 시작하였으며 국제방송프로그램으로 평양과 모스크바에까지 ..
[포토세상] 음악 시리즈(일곱번 째) 체신부는 날로 거칠어져가는 세태를 우려하면서 고운 심성의 발달과 건전한 인격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음악을 소재로 한 우표를 시리즈로 발행해 오고 있는바 이번에는 그 일곱 번째 묶음으로 '꽃밭에서'와 '과수원길'두곡을 담아 우표로 발행합니다. “꽃밭에서”는 어효선 작사, 권길상 작곡으로 9.28 서울수복 후 혼란하고 메마른 국내분위기속에서 탄생하였는데 아름다운 음률과 밝은 가사로 당시 전흔으로 얼룩진 동심을 어루만져 주었으며 지금도 많은 어린이가 즐겨 부르고 있는 동요입니다. “과수원 길”은 박화목 작사, 김공선 작곡으로 북한에 두고 온 고향의 과수원 길을 회상하면서 만든 동요로써 이 노래를 접할 때면 아련한 고향냄새가 풍겨오는 것만 같습니다.